본문 바로가기

소셜게임

국내 Social Game 회사들을 위한 충고

토종 소셜게임들 “해외로 발 넓혀라”

http://bit.ly/bYAFd8

[출처 : 파이낸셜 뉴스]

해외에서는 작년부터 화제가 되었던 Social Game이 이제 국내에서도 네이트 앱스토어가 생기면서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아지고 많은 관련 회사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Catch me if you can", "해피가든"을 개발한 고슴도치 플러스, "애니팡", "애니사천성"을 개발한 선데이 토즈, "런어웨이"를 개발한 DevSisters 그리고 얼마전에 표철민 대표가 설립한 루비콘 게임즈가 대표적인 회사들인데요. 비록 국내에서 많은 사람들이 네이트 앱스토어를 쓰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국내 시장에서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국내에 앱을 보유하고 있는 회원이 약 160만명(2010년 3월 29일 Nate자료 기준) 인데 미국의 Zynga의 "Farmville"가 2주만에 1200만명의 유저를 유치한 것을 보면 시장의 규모가 얼마나 다른지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기업들이 해외의 시장이 넓은걸 모르고 진출 안하고 있는 것은 아닌데요. 실제로 Social Game의 선두주자인 Zynga 의 전략은 Copy and Crush(베껴서 무너뜨려라)로 가장 성공한 Farmville의 경우에는 역시 기존에 있던 App을 베낀것으로 5주만에 만들었다고 하네요. 

현실이 이렇다 보니 국내 기업이 단독으로 정말 훌륭한 앱을 만들어서 Facebook에 내 놓는다고 한들 Zynga와 같이 이미 브랜드 인지도가 뛰어난 기업이 그대로 베껴서 다시 올리면 이길 재간이 없는 상황이죠. 국내 기업들은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나 혼자 미국에 가서 성공해야지 라는 마음가짐 보다는 함께 힘을 합쳐서 해외에 나가서 성공해 보자 라는 마인드를 가져야 하고 실제로 많은 기업들이 협업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루비콘 게임즈의 표철민 대표의 경우 2011년 말까지 2~3개 기업을 합병해서 연매출 100억의 회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는데요. 머지 않아 해외 시장에서 성공하는 국내 Social Game회사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