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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관련 정보

스마트폰과 보안 이슈

스마트폰과 보안에 대하여 여러가지 입장의 차이 그리고 여러가지의 시각이 대두되는 가운데...
UAE에서는 블랙베리의 오히려 이러한 철통보안으로 인하여 사용금지처분을 받았군요.


UAE-블랙베리, 제2의 구글차이나?
[지디넷코리아]블랙베리가 '국가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이유로 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 등에서 사용금지처분을 받았다. 
UAE당국이 블랙베리 사용자에게 성능향상을 위해 설치토록 한 패치를 스파이웨어로 지목, 이를 푸는 방법을 알려준 제조업체의 행동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마치 구글과 중국정부간에 발생한 인터넷 검열을 둘러싼 갈등상황을 연상시키는 대목이다.  
 
▲ UAE와 사우디아라비아가 블랙베리에 대해 당국의 규제범위를 넘어서는 기능을 이유로 서비스차단을 명령했다.
월스트리트저널,씨넷 등 외신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당국이 10월 11일부로 블랙베리의 이메일,인스턴트메시징,웹브라우징 기능 등을 차단할 방침을 밝혔다고 1일(현지시간)보도했다. 
 
캐나다의 리서치인모션(RIM·림)사가 개발한 스마트폰인 블랙베리는 개인의 이메일 등을 외부에서 검열하기 어려운 단말기로 이른바 철통보안 폰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런데 지난해 UAE국영 이동통신사가 블랙베리 사용자들에게 성능향상패치를 설치하라고 하자 림은 이것이 '스파이웨어'라며 고객에게 이를 푸는 방식을 알려주었다. 어쨌든 UAE정부에 대해 정면 반발한 셈이다. 
 결국 철통보안을 자랑하는 블랙베리폰에 대한 정부규제와 이를 지키려는 제조사간의 갈등이 UAE에서의 블랙베리 서비스 중단사태로 이어진 형국이 됐다.   
<중략>


국정원 “스마트폰 보안 골치아프네”
국가정보원이 정부와 공공기관 내 스마트폰 보급 확산과 관련, 보안 강화령을 내렸다. 스마트폰에 중요 정보를 담을 경우 블루투스(근거리 무선데이터 통신기능)나 분실로 외부에 유출될 수 있으니 주의하라는 내용이었다. 정보유출 사고를 막기 위해 인터넷망 분리 공사까지 진두지휘했던 국정원이 첨단기기 앞에 전전긍긍하고 있는 셈이다.




스마트시대 핵심코드 `보안`
국내의 일부 모바일 오피스 추진과정의 문제점은 `똑똑한' IT 기술만 있을 뿐 `현명한' 사람이 빠져있다는 것이다. 정부는 스마트워크센터 설립에 앞서 스마트워크 보안을 위한 법제 및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기업 경영층은 전사적 모바일 오피스 보안 투자 확대와 같은 현명한 의사결정을 해야 하며, 직원들은 책임의식을 가지고 모바일 장비를 안전하게 관리 및 활용해야 한다. 또한 장비 개발자 및 서비스 제공자들은 보안이 차별성과 경쟁력의 핵심 요소라는 점을 인식하고 보안기능을 강화해야 한다. 이것들이 모바일 오피스 성공을 위해 우리 각자에게 요구되는 `현명함'이다. 스마트그리드 위험의 예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아무리 더 똑똑한 기술이라도 사람들에 의해 현명하게 이용되지 않는다면 더 위험한 기술에 불과할 뿐이다.스마트 모바일 오피스의 혜택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특권은 보안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전에 대비한 `현명한' 사람들에게만 주어지게 됨을 명심해야 한다.

<기사원문: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0073002010151697002>